고창군이 성남천, 죽청천, 내곡천, 하장천, 정동천 등 지역 5개 하천의 기본계획 수립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와 하천기본계획(안)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지역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마을 회관에서 열렸으며, 하천공사로 인한 환경영향 예측과 오염 저감방안, 하천기본계획(안)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주민들의 질의와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들은 하천의 생태계 보전과 친수공간 마련, 하천시설물(교량, 보)설치, 인근 소하천과의 합류지점 정비, 편입토지 최소화 등을 요구했다.

군은 해당 면사무소에 비치된 평가서와 기본계획(안)을 오는 28일까지 열람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주민의견서를 추가접수 받아 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기본계획 수립에반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하천기본계획으로 고창군 지방하천 총 84개소 중 82개소의 하천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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