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주관하는 ‘제126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 정읍동학마라톤대회’가 오는 2월 23일 정읍종합경기장에서 개최된다.

16일 시에 따르면 참가희망자는 이달 말일까지 정읍동학마라톤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종목은 5km와 10km, 하프, 풀코스 등 4개 부문으로 총 3천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중 풀코스는 종합경기장에서 출발해 내장산 경내를 반환하는 환상의 코스로 알려져 인기기 높다.

5km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 풀·하프·10km 참가자에게는 2만 원 상당의 정읍 농·특산품 제공, 완주자 전원에게는 메달이 수여된다.

시는 전국 5천여 명 이상의 달림이들의 참가가 예상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정읍이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이자 성지임을 알릴다는 계획이다.

5월 11일이 동학농민혁명 국가기념일로 제정된 만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의 애국애족 정신의 계승 의지를 확실히 보여주겠다는 것.

  시 관계자는“정읍동학마라톤 대회가 전국에서 가장 높은 명품대회로 부각되면서 올해 경자년 첫 스타트를 끊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이라며 성원을 당부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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