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봉운 진안군체육회 민간 초대회장이 16일 취임했다.

진안 전통문화전수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과 신갑수 군의장, 이한기 도의원, 체육회 임원, 원로 체육인들과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봉운 회장은 “우수선수 육성과 원로 체육인에 대한 예우 및 친목, 정치색을 배제한 체육회의 순수성을 되살리겠다”며 “체육정책 수립과 실행 등 체육회 자율성 확보를 위해 체육인들과 함께 민간체육회 초석을 다지겠다”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탄탄한 지역 정·관계 인맥으로 자율성과 자치권 강화 등 민간체육회의 과제를 풀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진안군과 군의회, 원로 체육인은 물론, 체육회 관계자들의 의견을 폭 넓게 수렴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2023년 1월까지 3년간 체육회를 이끌게 됐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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