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과 필리핀 등에서 일어나고 있는 화산 활동으로 화산재가 확산될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전북도가 선제적인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16일 도에 따르면 화산폭발로 인한 위기상황 대응을 위해 ‘대형화산 폭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마련하고, 갑작스러운 화산재난에도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재난 대응을 위한 재난상황실을 24시간 운영, 화산재 주의보 발표 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강승구 전북도 도민안전실장은 “경주와 포항에 예기치 않은 지진이 발생하듯 갑작스러운 화산재 피해를 감안, 화산 폭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주변국의 화산재해 시에도 국경없는 선제적인 대응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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