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형일자리 합동기공식
전기차생산 5개기업 시삽
노사민정 상생 의지 확인
올해 전기차생산 포부 밝혀

1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합동 기공식에 송하진 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공식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전북도 제공
1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북 군산형 일자리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 합동 기공식에 송하진 도지사,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김관영 국회의원, 이상직 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참여기업 대표들이 기공식을 축하하며 박수를 치고 있다./전북도 제공

에디슨모터스(주), (주)대창모터스, (주)엠피에스코리아, (주)코스텍, ㈜이삭특장차가 전기차 생산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에 군산 지역이 전기차 생산기지의 메카로 발돋움함은 물론 군산형일자리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16일 에디슨모터스(주)(대표 강영권), ㈜대창모터스(대표 오충기), ㈜엠피에스코리아(대표 양기일), ㈜코스텍(대표 이성기), ㈜이삭특장차(대표 배철환)는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전기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전북 군산형 일자리 합동기공식’을 개최했다 합동기공식에는 황덕순 청와대 일자리수석,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강임준 군산시장, 조정권 중진공 이사장 직무대행, 안남우 전북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이 참석, 이들은 군산지역이 전기차 생산기지의 메카로 탈바꿈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이 자리에서 5개사 대표들은 시삽을 하며 전기차 생산을 본격 추진하겠다는 뜻을 널리 알렸으며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을 기원, 노사민정 관계자들과 굳건한 상생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이번 기공식은 지난해 10월 24일 전북 군산형 일자리 상생협약식 이후 지역의 경제 주체들과 소통을 지속하며 군산지역이 전기차 생산 전진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공장건설 착수를 서두른 결과물이다.

이에 5개사는 오는 10월까지 새만금산단 1공구 39만㎡에 약 662억원을 투자해 공장건축과 시설투자를 완료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일자리 사업에 속도를 올리고, 정부와 기업 간 긴밀한 협력을 강화해 올해 전기차 생산까지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강영권 대표는 “합동기공식을 개최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지자체, 노사민정이 수차례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양보와 타협으로 전북 군산형 일자리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타결한 결과”라며 “올해 반드시 군산 새만금에서 전기차를 생산해 가뭄 속 단비 같은 희망을 지역에 선물하고 중소벤처기업이 힘을 모아 군산에서 글로벌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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