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센터장 송제호)는 지난 2017년에 선정돼 수행해온 ‘연구마을지원사업’이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최종 성과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 사업은 지역 주력 산업기반 산학협력 공동 연구를 통해 중소기업 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해 기술혁신과 사업화 성공을 촉진하고자 추진됐다.

지난 2017년 시작된 전북대 연구마을사업은 지난해까지 총 19개 기업의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해 대학의 물적 인적 인프라 활용·지원을 통한 공동기술개발을 수행했다.

또한 기술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특허 및 지식재산권 96건과 논문 63건 등의 성과와 국내외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연계한 신규 고용 177명과 평균 200% 이상의 매출 향상의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전북 내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시장 개척단 프로그램을 공동 추진했다.

이에 유관기관인 ㈜솔라시도코리아와 ㈜대륜산업, ㈜유니이노, 뉴테크놀러지, (주)코스텍 등은 해외시장 개척파견을 발판 삼아 현재 수출 실적을 올리며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해외진출을 본격화 하고 있다.

송제호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기업부설 연구소를 집적화한 연구마을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과 대학의 상생 협력을 통해 글로벌로 성장 가능한 모델 구축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면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물‧인적 자원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통해 전북대 연구마을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나아가 기업의 성장과 창출 등에 다양한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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