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비-차례상 등 지원

전북도가 설 명절을 맞아 저소득 소외계층 보호 및 지원 강화를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따뜻하고 정다운 복지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오는 23일까지 도내 소외계층 2천660 세대에 위문 격려를 포함한 생계비 등 2만6천300만원을 지원하고 사회복지 시설 313개소에 차례상 차리기 등 3천300만원 지원해 훈훈한 설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위로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이 어려운 전북형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자들이 풍성한 설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생계급여 지급일을 기존 30일에서 23일로 앞당겨 500세대에 1억 1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자매 결연된 사회복지시설(생활시설)을 방문하여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거주자와 종사자를 위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 생활 곤란 및 위기에 처한 저소득 가정에게는 긴급지원사업, 공동모금회를 통해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하는 등 소외계층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구형보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많은 복지 사업들이 추진 중임에도 한파와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적극 힘써 저소득 취약계층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설 명절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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