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신규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을 선발한다.

19일 도에 따르면 후계농업경영인은 만 18~50세에 영농경력 10년 이하 농업인이 대상이다.

청년창업농은 만 18~40세에 영농경력 3년 이하 농업인이다.

후계농업경영인 희망자는 31일까지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시·군 농정부서 또는 농업기술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년창업농은 온라인으로 농림사업정보시스템에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후계농업경영인과 청년창업농에게는 농지구입, 농업용 시설설치, 축사부지 구입 등 최대 3억원 창업자금이 지원된다.

3년거치 7년 분할상환이며 연리 2%다.

또 청년창업농이 영농기반을 마련하고 직접 종사하는 경우 영농정착금으로 월 80만~100만원을 지원한다.

1년차 100만원, 2년차 90만원, 3년차 80만원이다.

군 미필 후계농에게는 영농과 병역을 병행할 수 있는 산업기능요원의 혜택도 부여된다.

전북도는 지난해 후계농업경영인 213명, 청년창업농 242명 등 455명을 선발했다.

최재용 농축수산식품국장은 “영농 창업에 관심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적극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면서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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