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하는 희망2020 나눔캠페인이 시민들의 관심 속에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추운 겨울날씨를 훈훈하게 해주는 소식이 있다.

전북은행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전북은행이 올해도 어김없이 남원시와 함께 희망을 전하기 위해 방문한 것이다.

김, 라면, 설탕 등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 이 꾸러미는 총 150상자(환가액 375만원)가 기탁 됐으며 관내 소외계층에게 따스한 온기를 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16일 전달식에서 남원부시장(허태영)은 “실천하는 나눔을 보여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널리 영향을 끼쳐 나눔의 문화가 확산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으면 합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물품은 사회복지 공무원들의 손으로 직접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 전달할 예정이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