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출마 기자회견 가져
"농생명-문화콘텐츠산업
성장동력인프라구축 최선"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국회의원(익산갑)이 20일 차기 총선 출마선언과 함께 4선 도전을 위한 본격행보에 나섰다.

이날 이춘석 의원은 익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헤쳐 나가려면 크고 단단한 배가 필요하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의원은 “지난 4년 전 3선의 힘으로 익산 발전 발판이 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익산을 위한 일이라면 어디든 마다 않고 쉬지 않고 달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익산은 올해 국가예산 7천억 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며 “(제가) 초선 때부터 추진해 온 3대 성장동력도 탄탄하게 기반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난관 속에서도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들을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의 성원과 지지 덕분”이라며 “성장동력 인프라 구축을 여기서 멈춘다면, 익산은 결승점을 앞두고 다시 출발선으로 돌아가야 하는 불행을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익산을 최첨단 신산업 메카로 만들겠다”며 “바야흐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이다. 유망한 신산업을 다양하게 발굴,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피력했다.

특히 “익산을 농생명산업 중심으로 키우겠다”며 “농업도 첨단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첨단산업으로 거듭나고 있는 시대이다. 농산업 벤처창업 허브로써 도농 상생의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익산을 명실상부한 문화관광도시로 조성하겠다”며 “첨단기술과 융합된 문화콘텐츠산업은 관광산업의 새로운 트랜드가 되고 있다. 고대유적과 근대유산이 어우러진 문화콘텐츠로 세계가 주목하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고향을 떠나지 않고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익산, 청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는 익산, 어르신과 아이가 다 함께 행복한 익산, 그런 익산의 꿈이 현실이 되는 시대를 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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