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모현동 일원서 착공식
대기분석전문장비 14종 갖춰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건립사업’이 20일 착공식과 함께 본격화 된다.

이날 익산시 모현동 일원에서는 정헌율 익산시장, 조규대 익산시의장, 환경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 착공식’이 열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도내 후보지를 대상으로 대기환경연구소 설치 지역을 검토, 익산시 모현동을 최종 선정했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완공 후 6달 동안 예비 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입경 별 개수농도 측정기, 시정거리 측정기, 가스상 물질 측정기 등 대기오염물질 정밀측정·분석 전문장비 14종을 갖추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 발생·생성 메커니즘 연구 및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 영향 연구 등에 나선다.

정헌율 시장은 “전북권 대기환경연구소가 대기질 특성파악과 고농도 대기오염 발생 원인을 규명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시민 건강과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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