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알룩스 자유무역지구
3,300㎡ 규모 공장동 신축
84억 투자 30명 고용창출

김제시는 전라북도, 김제자유무역관리원과 함께 20일 ㈜알룩스 본사 회의실에서 김제자유무역지역 16,500㎡에 투자액 84억원, 30명 고용 창출의 투자계획 중에 있는 ㈜알룩스와 증설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준배 시장, 나석훈 도 일자리경제본부장, 이범천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기업 임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 서명 후 생산시설을 둘러보았다.

자동차 알루미늄 휠을 생산하는 외국인투자기업인 ㈜알룩스는 2016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여 국내외 굴지의 자동차사 볼보, 현대차, 기아차 등에 납품하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알룩스는 최근 미국 자동차기업과의 수출 계약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김제자유무역지역에 3,300㎡ 규모의 공장동을 신축하게 된다.

또한 2023년까지 49,500㎡ 규모의 부지를 추가 확보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임을 밝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제시는 전라북도와 협력하여 김제자유무역지역에 대한 보조금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으로 앞으로 투자유치에 더욱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태룡 ㈜알룩스 대표이사는 “전북도와 김제시의 각종 지원과 적극적인 협조뿐만 아니라 새만금의 미래가치와 잠재력을 보고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박준배 시장은 “새해 첫 투자협약으로 지역경제에 밝은 미래와 힘찬 출발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며 “지역경제의 중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제=류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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