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수요자 맞춤형 설명회
카카오톡 채널 실시간 정보제공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남우)은 ‘수요자 맞춤형 설명회’와 ‘실시간 정책정보 전달체계’를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중소기업 정책정보 전달체계에서 발생한 사각지대로 인해 정책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중소기업이 정책 참여 시기를 놓치는 등의 사례가 생김에 따라 이를 전면 개편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전북중기청은 올해부터 수요자 맞춤형 설명회를 신설해 중소기업 시책 설명회를 3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1단계 ‘종합설명회’를 통해 중소기업 시책을 시·군 순회(9회)하며 설명하고, 창업·벤처, R&D, 소상공인 등 지원분야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심도 있게 안내하기 위해 2단계 ‘정책분야별 설명회(11회)’를 개최한다.

3단계는 기존 1·2단계 설명회와는 차별화해 도내 중소기업 협·단체, 대학, BI, 센터 등 정책 수요자의 요청을 받아 중소기업 지원정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더불어 참여기업의 궁금증을 끝까지 해소하는 무한 Q&A방식으로 진행한다.

전북중기청은 또, 중소기업에 중소기업 정책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하고자 전북중기청 ‘카카오톡 채널’을 시범 운영한다.

이번 카카오톡 채널은 카카오톡 메시지 서비스와 연계해 전북중기청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추가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지원정책을 안내하는 메시지를 발송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특히, 발송 메시지는 정보의 가독성을 고려해 50자 이내로 작성하고, 상세 내용은 정책 링크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된 정책들은 현장친화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토의하고 이를 정책화하기 위한 전북중기청 실무자(8인) 중심의 ‘정책소통 TF+'를 통해 발굴된 안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더 크다”며 “앞으로도 도내 중소기업이 지원정책을 손쉽게 전달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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