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 정수장-배수지 등 점검
긴급지원반 확대 비상근무

전북도는 설 연휴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도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긴급지원반 확대 등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20일 도에 따르면 도내 지자체는 연휴 시작 전 정수장, 배수지, 상수도 취약시설 등 각종 주요 시설을 일제 점검한다.

또 정비가 필요한 시설은 즉시 보수해 도민들이 불편함 없는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설 연휴기간 내 귀성객들 내방과 도민들의 명절 준비로 인해 평상시 보다 물 사용량 급증으로 상수도 수량 부족 등 민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상수도 급수대책 상황실과 긴급지원반을 편성해 사고 발생 시 긴급 대응으로 도민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연휴기간 동파 비상대책을 수립하고 시군에 동파 예방에 최선을 다하도록 지속 관리·지도하고 있다.

시군에서는 동파예방 홍보와 함께 신속한 복구체계를 구축해 동파 피해 신고 즉시 최단 기간 내에 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김인태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설 연휴에도 원활한 수돗물 공급과 긴급누수, 생활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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