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설명절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전북도민을 대상으로 무료희망법률상담을 진행한다.

설 연휴 중 발생할 수 있는 도민들의 심적 부담을 덜어주고 각종 사건사고에 대한 예방 차원에서 법률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무료 희망법률상담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 추석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은 오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이며 전화(063-280-2847)로 신청하면 담당공무원이 변호사를 연계해 무료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임상규 전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설 명절을 맞아 긴급히 법률상담이 필요한 도민들에게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도민이 법으로부터 소외되거나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희망법률상담’은 전북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20명을 상담관으로 위촉, 매월 4차례(매월 첫째·셋째주 수요일 주간,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야간)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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