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제보육-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령층 서비스 제공

익산시가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아동 돌봄 서비스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에 따르면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시간제보육 및 아이돌봄 지원사업, 공동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11세 미만 자녀를 둔 맞벌이, 다자녀,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해까지 1천 900여 가정이 이용했다.

특히 공동육아나눔터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돌봄 기능을 수행하며, 맞벌이 부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

남부시장에 위치한 1호점은 영유아 및 어린이를 대상으로 오후 6시까지, 장신지구 휴먼시아 단지에 문을 연 2호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밤 9시까지 각각 운영되고 있다.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품앗이 부모들 간 소통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돌봄터 역할을 하고 있는 다함께 돌봄센터는 3호점까지 문을 열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함께 돌봄센터 3곳, 우리마을 돌봄공동체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간·야간·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 방과 후 돌봄교실 등을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돌봄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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