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를 비롯한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이 환경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1회용품 등 생활쓰레기 줄이기 실천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익산시에 따르면 배달 및 소량 구매, 커피문화 확산 등 소비 행태 변화로 1회용품 등 생활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익산시 등 30개 공공기관 및 단체는 회의, 행사 개최 시 1회용 컵과 페트물병 등의 사용을 금지키로 했다.

또한 1회용품 줄이기 아이디어를 발굴, 기관 상호 간 우수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발적 실천서약을 통해 시민 참여를 이끌고, 소비문화를 개선하는 등 생활쓰레기 실천문화 확산에 주력키로 뜻을 모았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 시정운영 방침을 환경에 초점을 두고 있다”며 “친환경 생태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각종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발생단계에서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1회용품 줄이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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