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는 21일 임기가 종료된 257명의 이ㆍ통장들에게 그동안 노고에 감사하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참석한 이ㆍ통장들은 헌신적인 노력과 열정으로 최일선 행정업무 보조역할 수행의 공을 인정받아 이번에 공로패를 받았다.

유진섭 시장은 신태인읍 원백산 마을 정금선 이장(72세)을 비롯해 퇴임하는 이ㆍ통장들에게 일일이 공로패를 전달하며 그동안의 헌신과 봉사에 깊은 감사를 전했다.

이중 태인면 상증마을 송장의 이장(73)과 시기동 7통 김천기 이장(64)은 지난 1984년부터 36년간 이ㆍ통장으로 헌신해 눈길을 끌었다.

유 시장은“사명감과 희생정신으로 주민들의 화합과 이해조정에 노력해주시고, 적극적인 행정 협조로 정읍이 크게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며“임기는 끝났지만 마을의 중심축으로 정읍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역할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785개의 마을에서 일제히 이ㆍ통장 선거를 통해 524명의 이ㆍ통장이 연임하고 260명이 교체됐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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