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보급-도시숲 조성
단계별 창업생태 환경
수어통역센터 리모델링
유아숲체험-복합놀이시설
내장산토탈랜드 관광개발
구룡동 라벤더단지 명소로
농민공익수당 60만원 지급
생활SOC-교통복지등 만전

“2020년 희망찬 경자년의 새해에는‘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정읍시는 2020년 7대 핵심시책을 담은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며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디딤돌 삼아 새해에도 시민 행복 시대, 정읍 번영시대가 될 수 있도록 1천600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을 다해 뛰겠다”고 다짐했다.

또“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큰 힘과 열정을 보내주신 결과 5천606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올해는 특히 정읍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더 큰 정읍을 떠받칠 주춧돌 하나하나를 놓아가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편집자주  



# 사람 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와 전기자동차 보급, 취약층 마스크 보급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 자연과 호흡하는 건강한‘숨’의 도시를 약속했다.

자연 친화적으로 하천을 정비하고 빗물 이용시설 설치 지원과 상수도 노후 관로 개선 사업 등을 추진해 맑고 깨끗한 ‘물’의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또 도심 순환형 둘레길과 정읍천 꽃길,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해 행복이 자라나는 풍성한‘숲’의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 총력

농축산용 미생물 산업화와 헬륨 암 치료기 기술개발로 지역경쟁력을 확보하고 전북연구개발특구와 연계 협력을 강화, 기술 창업을 촉진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성장 단계별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많은 기업이 정읍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투자유치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청년 고용 지원과 기업 지원, 일자리 연계 강화로 신규 고용기반을 확대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유통환경의 다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소상공인의 경제적 안정을 도모한다.

 

#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 만들기

수요자 중심의 정읍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서남권 응급의료센터 운영과 농어촌 의료서비스 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보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또 노후화된 수어통역센터와 생활이동지원센터를 리모델링하고 휠체어 이용자를 대상으로 임차택시를 활용해 이동 수단 서비스를 확대 지원하는 등 장애인을 위한 편의를 제공해 삶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지역으뜸인재 육성과 진로  역사  문화체험 사업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역의 미래이자 지역발전의 동력인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양산 유아숲체험원과 문화광장 어드벤처 복합놀이설을 활성화하는 등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안심하고 아이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 뛰어난 경관과 문화예술 자산을 기반으로 200만 관광 시대 달성

내장호와 문화광장, 용산호를 아우르는 내장산 토탈랜드 조성을 통해 사계절 관광지로 자리매김 하고 정읍의 자랑인 동학과 무성서원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문화자원을 발굴한다.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이 보유한 다양한 자원을 연계해 정읍형 도시문화생태계를 개발하고 활성화하는 법정 문화도시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구룡동 일원에 조성된 대규모 라벤더 단지를 활용해 라벤더 힐링 축제를 개최하고 라벤더를 활용한 관광산업을 개발하는 등 전국적인 명소로 가꿀 계획이다.

동학농민혁명 기념 전국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야간 마라톤인‘하 레이스 대회’,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유소년 축구페스티벌,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까지 다양한 전국대회 유치에 나선다.
 


# 농업 6차 산업혁명으로 정읍농업 희망의 싹 틔운다

농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업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부터 농업경영체등록 농가 중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농가에 연 60만 원씩 공익수당을 지급한다.

농촌의 미래인 청년 창업농 육성과 체재형 가족 실습농장 조성, 동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신축 등 기반시설 확대로 돌아오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정읍농산물 수출 확대와 농특산물 가공, 창업지원, 1인 미디어 시대에 맞춘 e-비지니스 유튜브 방송교육으로 농업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등 농업의 유통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 구절초 향토산업육성과 농촌융복합산업화사업 인증 확대, 임산물 6차 산업단지 조성 등 6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고부가가치 농업을 실현해 농가 소득을 끌어올리는 노력키로 했다.
 
 

# 시민 편의 중심의 미래를 여는 도시공간 조성

문화복합센터와 신정동 연구단지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트레이닝센터 등 생활SOC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시내 순환 노선 저상버스 도입과 버스 노선 감소와 감차로 인한 소외지역 주민에게 편의 제공과 시내버스 운영 여건 개선을 위해 소형버스를 활용한 지간선제 시범 운영, 복지택시 확대 운영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도 빈틈없이 운영한다.

서부산업도로와 하다리, 당현마을~체육공원 간 도로 개설과 내장 천변로 확포장 사업 또한 차질 없이 조속히 추진해 도시를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만든다는 계획이다.
 

# 유진섭시장 인터뷰

“2020년 희망찬 경자년의 새해에는‘시민 행복시대, 정읍 번영시대’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습니다”
 
2020년 민선 7기 전반기를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들어서는 유진섭 정읍시장은 앞으로의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유 시장은“앞으로도 시민들의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바탕으로 정읍의 당당한 미래를 위해 시정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이를 위해 첫째 사람 중심의 건강한 녹색 환경 도시 조성, 둘째 지역산업의 혁신성장을 도모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 셋째 포용적 복지로 따뜻한 정읍 만들기, 넷째 사계절 매력 있는 문화도시 조성으로 200만 관광 시대 달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섯째로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고 여섯째, 시민 편의 중심의 미래를 여는 도시공간 구축, 마지막으로‘시민 공감, 감동 시정’실현을 선언했다.
 
유 시장은“이택상주(麗澤相注)라는 시정 방향과 운영방침을 바탕으로 시민과 더불어 소통하고 협력하며 함께 발전하고 성장하면서‘더불어 행복한, 더 좋은 정읍’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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