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유단비(한약학과 4년) 씨가 제21회 한약사 국가시험에서 전국 수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지난 20일 제21회 한약사 국가시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 가운데 우석대 유단비 씨가 250점 만점에 229점(91.6점·100점 환산 기준)을 받아 전국 수석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한약사 국가시험은 지난 7일부터 양일간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시험장에서 진행됐으며, 총 153명의 응시자 중 132명이 합격해 86.3%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유단비 씨는 “평소 교수님들 수업을 열심히 듣고, 궁금한 부분은 여쭤보며 바로 피드백을 받았기 때문에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면서 “앞으로 대학원에 진학해 한약의 표준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