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 3층에 위치한 트윈세대를 위한 야호책놀이터 ‘우주로1216’을 청소년들의 감성이 담긴 아지트로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고 21일 밝혔다.

‘우주로1216’의 공간은 트윈탐험을 주제로 ▲소통을 위한 ‘톡톡존’ ▲넘치는 에너지를 발산할 ‘쿵쿵존’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슥슥존’ ▲사색의 공간인 ‘곰곰존’ 등 4개의 경험존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적으로 창작의 공간 ‘슥슥존’에서는 3D펜, 각종 지류, 드로잉 도구, 다양한 만들기 재료 등을 구비해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경험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매월 첫째·셋째주 토요일 10시~12시에는 3D펜 강사가 상주해 자유로운 창작물을 만들어 보는 체험을 제공한다.

또 둘째·넷째주 토요일 10시~12시에는 뜨개질 강사가 상주하여 초급부터 중급까지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뜨개 굿즈 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이와 함께 틀에 짜여진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트윈세대들이 언제든지 시간에 제약이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패시브(자기주도) 프로그램을 공간 특성에 맞게 운영할 방침이다.

우주로1216의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22시까지이며, 토·일요일의 경우 오전 9시부터 17시까지이다.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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