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설 연휴를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귀성객 교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연휴 동안 160만명의 귀성객이 전북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연휴 전날인 23일 오전부터 귀성차량이 늘어나 24일 가장 혼잡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도는 급증하는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새마을호 2회, 무궁화호 10회 등 모두 12회로 늘리고, 시외버스는 승객 수요에 따라 버스 운행을 확대할 계획이다.

고속버스는 서울, 인천 등 주요 노선 수요를 고려해 25대의 예비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연휴 동안 도내 정비업체 38개를 지정해 긴급정비 서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상습정체, 병목 현상이 나타나는 도로와 전통시장, 대형마트, 터미널 등에서 경찰과 협조해 교통 지도에 나선다.

전북도 관계자는 “귀성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전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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