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부터 분기별 1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을 운영하고 직접상담을 실시한다.

장수군은 지난 21일 마을세무사와의 간담회를 통해 제3기 마을세무사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 결과 기존 전화상담 방식으로만 운영되었던 세무 상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분기별 직접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군은 무료 세무 상담 추진을 위한 근거 조례를 제정하고 납세자보호관과 세무부서와 연계한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많은 주민들이 보다 쉽게 국세․ 지방세 세무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장수군민의 세금관련 고충을 해소해 주기 위해 무료 세무 상담 재능기부를 해주신 장수군 마을세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보다 편안한 세무 서비스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지난해 말 제3기 장수군 마을세무사로 전주시 소재의 김태곤세무사(김태곤세무회계사무소)와 남원시 소재의 이춘연세무사(운경세무회계사무소)를 위촉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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