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인구 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과 함께 맞춤형 인구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시는 22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지역 청년 200명과 함께하는 ‘인구정책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청년의 입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의견을 듣고,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청년 일자리, 주거환경, 문화 등 당면한 문제 원인을 분석하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모바일 투표 방식을 도입해 현장에서 토론자 의견을 취합, 실시간으로 결과를 공개했다.

시는 토론회에서 제시된 의견은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년이 익산의 미래를 담보하고 있다”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목소리를 토대로 인구정책을 수립,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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