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박성일)은 22일 전라북도와 함께 귀성객을 대상으로 전단지, 홍보물 등을 활용해 KTX 전주역에서 축산농가 방문자제, 방문 시 소독, 방역관리와 축산물 국내 반입금지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전북농협은 최근 야생멧돼지에서 ASF 항원(1.20일 기준, 86건)과 야생조류 H5항원이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국내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 위험도가 높아지는 상황에 따라 설 명절 기간 해외여행과 귀성객을 대상으로 ‘가축 질병 예방 국민수칙 알리기’라고 밝혔다.

전라북도 동물방역과 이종환 과장은 “가축질병 예방을 위해 고향 방문·성묘시 축산농장 방문자제, 소독, 멧돼지 폐사체 발견시 신고 등 방역 유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가축질병 예방 국민수칙은 구제역(축산농장 방문자제, 방문시 소독 등 방역관리 철저), AI(특별방역기간에 철새도래지나 닭, 오리농장 출입자제, 방문시 반드시 소독등 방역관리 철저), ASF(아프리카돼지열병-발생국가 여행 자제, 해외 여행시 소시지 등 축산물 반입 금지)등이 있다박성일 본부장은 “축산농가와 축산관계인은 귀성 차량에 대한 차단방역, 농가 내·외부 소독, 축산인 모임 자제, 방역수칙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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