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22일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본부장 권혁)에 따르면 23~27일까지 5일 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객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교통소통관리 강화, 교통사고 예방, 공공서비스 강화 등의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고속도로 이용차량은 전국적으로 약 472만대로 전년대비 6.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권은 하루 평균 약 34만대로 전년대비 13.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설 당일 46만대로 최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방향 서울→전주 5시간 50분으로 지난해 보다 2시간 40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귀경방향 전주→서울 5시간 30분으로 지난해보다 2시간 10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설 연휴에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 대상은 24일 00시부터 26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일반차로는 통행권을 뽑고 도착 요금소에서 제출하고 하이패스 차로는 단말기에 카드를 넣고 전원을 켜둔 상태로 통과하면 된다.

도로공사는 23~27일까지 5일간 서해안선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구간에 승용차 임시갓길차로를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호남선 여산휴게소 부근에서 드론을 활용해 갓길 주행과 지정차로 위반 차량 등을 단속할 예정이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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