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사 소양 다자녀가정 방문
김승수 터미널서 귀성객맞이
민주당 복지원 방문-민평당
정의당 전통시장서 애로청취

22일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군 소양면에 거주하며 4남 3녀의 자녀를 둔 양동화, 혼도다마끼 가정을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다자녀 가족 지원정책과 육아 애로사항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있다./전북도 제공
22일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완주군 소양면에 거주하며 4남 3녀의 자녀를 둔 양동화, 혼도다마끼 가정을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와 박성일 완주군수가 다자녀 가족 지원정책과 육아 애로사항등에 대한 환담을 나누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지역 정치권이 설 명절을 앞두고, 주민들과 스킨십을 강화하는 행보에 나섰다.

송하진 도지사는 22일 민족 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다자녀가정과 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과 함께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완주군 소양면에 사는 양동화, 혼도다마끼씨 부부는 50대로 슬하에 4남 3녀를 두고 있다.

송 지사는 “자녀 하나도 낳아 기르기 힘든 요즘 시대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곱 자녀를 키우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다자녀 가족들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정책 등을 개발해 아기 낳기 좋은 전라북도로 인구 늘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완주군 용진면에 위치한 이산모자원과 전주시 중화산동에 있는 전주영아원 등 사회복지시설 두 곳을 찾아 생활인과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에앞서 지난 20일에도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와 우범기 정무부지사가 도내 향토방위를 책임지는 군부대(육군부사관학교, 공군38비행전대)와 전북지방경찰청 소속 완산방범순찰대, 전미119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격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도 이 날 관내 홀트아동복지원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원생들에게 필요한 환경 마련과 지원책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전통시장인 전주 중앙시장을 찾아 경기 침체와 이용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설 선물과 제수용품을 구매했다.

또 오후에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을 환영하기 위한 행사를 전주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가졌다.

귀성객 맞이 행사에는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의장 등 광역·기초의원들이 참석했다.

민주평화당 전북도당은 23일 오후 전주 모래내시장과 남부시장 장보기에 나선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전주역 광장에서 귀성인사를 진행한다.

도당은 전주역 플렛폼 연결통로에서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상대로 고향방문을 환영할 계획이다.

정의당 전북도당도 전주 남부시장 일대를 돌며 상인들에게 설 인사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민심 행보는 염경석 도당 위원장과 오형수 정책위원장, 최영심 전북도의원 등 당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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