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임용택)은 ‘JB 햇살론youth’ 대출상품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대학(원)생과 미취업청년 및 사회초년생의 자금애로를 완화해 취업활동에 전념하고 고금리대출 이용을 예방해 제도권금융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규모는 개인당 최대 1천200만원으로, 대상은 서민금융진흥원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만 34세 이하 청년이면서 연소득 3천500만원 이하인 개인이다.

대출금리는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3.5%(고정금리)가 적용되며, 보증료는 대출대상별 연 0.1% ~1.0%를 차등 적용하고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15년으로 취업준비생의 경우 최대 8년, 사회초년생의 경우 최대 3년의 거치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초기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할 수 있도록 했다.

청년층의 생활안정 및 금리부담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JB 햇살론youth는 서민금융진흥원 앱(App)을 통해 보증신청을 하고,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대표번호 1397)에서 보증심사 및 승인 후 전북은행 모바일웹(Web)을 통해 대출약정 및 보증료납부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최근 경기부진과 취업난으로 자금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금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에게 양질의 금융지원을 확대해 나가는 등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