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그룹 김성태 회장이 지난 17일 지역 저소득 재가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발열내의와 기모내의 등을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노재규)에 기탁했다.

김성태 회장은 보절면 성시리 출신으로 익산지역에 본사를 둔 토종기업 쌍방울 주식회사를 현재 쌍방울 주식회사, 주식회사 나노스, 주식회사 광림, 주식회사 남영비비안 등 4개 회사를 거느린 쌍방울그룹으로 성장시킨 대표적 향우 기업인이다.

그동안 쌍방울그룹 차원에서 사회공헌을 진행하다 경자년 부터는 고향 어르신들께도 따뜻함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에 남원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발열내의 등을 기탁했다.

김성태 회장은 “비록 소소하지만 설날을 맞아 고향 어르신들께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새해에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황태영 쌍방울그룹 총괄이사는 전달식을 마치고 “앞으로도 고향 남원과 전라북도를 위해 기업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사회공헌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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