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더불어 나눔으로 함께 하며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오는 단체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고향인의 정' 이라는 단체이며 2019년 뜻있는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단체로서 매년 추석과 설명절에 이웃돕기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설날에도 '고향인의 정'(대표 정기주) 회원 10명이 다문화가정 5세대와 독거노인 등 5세대, 총10세의 가정에 1인당 현금 10만원, 백미10kg 1포씩, 총1백24만4천원(현금 1백만원, 백미 10kg 24만4천원)을 전달했다.

이날 산내면사무소 현관에서 산내면장(진명헌)과 정기주외 회원 10명이 전달식 행사를 갖고 대상자들 가정에 직접 방문해 전달했다.

전달을 마치고 난 후 산내면장(진명헌)은 주변에서 소외되기 쉬운 이웃을 돌아보며 지역주민과 함께 나눔의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고향인의 정(대표 정기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행정 추진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남원=장두선기자 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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