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통대로 도정정책 질문
1위 15% 꼽아 2위 특화형 여행

전북도민들은 올해 도정 정책에서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이 성과를 내기를 가장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8∼21일 온라인 정책 대화 공간 ‘전북 소통대로’에서 도민 1천692명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대하는 도정 정책에 대해 설문했다.

이에 대해 도민들은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15.0%)을 1순위로 꼽았다.

이어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14.9%), 미세먼지‧악취‧폐기물 등 유해환경 개선(14.1%), 4대 대행 행사 준비 만전 (10.3%), 새만금 재생에너지 구축(9.9%) 순으로 답했다.

‘전북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은 고용과 일자리 창출이 전북 경제위기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는 전북만의 특색있는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해 전북이 여행 체험1번지로 성장을 바라는 마음이 담긴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환경문제 해결로 도민들은 전북이 가장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역이 되길 바라는 것으로 파악된다.

아울러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공공 의료인프라 구축,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새만금 개발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임상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도민이 기대하는 전라북도 설문 결과에 따른 도민의 뜻을 잘 새기어 앞으로 도정 정책수립시 적극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도민 중심 정책을 위해 도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으로 연결시키는 창구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소통대로’는 지난해 5월 도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온라인 정책대화 공간으로 문을 연 이후로 8개월 여 만에 회원 가입 수가 9천633명으로 늘어났고 누적 방문자수도 5만6천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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