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삼계면 청년회(회장 김진덕)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3일 면내 33개 경로당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삼계면 청년회는 2013년 출범해 정월대보름 불꽃축제, 삼계면 상여소리재현행사 등 관내 굵직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또한, 정기적인 관내 환경정비를 실시해 깨끗한 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찾아 따뜻한 도움을 주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경로당에 전달된 생필품 구입비는 회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김진덕 청년회장은 ”삼계면 발전을 위하여 우리 청년회 45명 회원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라도 달려가 나눔을 실천하겠다”  밝혔다.

노준환 삼계면장은 ”한마음  한 뜻으로 사랑을 나누어 주신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행정에서도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복지서비스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김흥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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