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예수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몽골 아가페병원 의사 14인에게 의료연수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몽골의 외과 전공의 도르즈데렘과 우수크흐바얄이 연수를 마치고 본국으로 귀국했다고 28일 밝혔다.

예수병원 외과 의료진들은 도르즈데렘와 우수크흐바얄이 좋은 의사가 될 수 있도록 연수 기간 동안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몽골에서 실질적인 의료 수준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2명의 몽골 의사를 지도했다.

또한 올해 1월 20일부터 예수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몽골 간호사 척철마(처기)는 몽골 아가페기독병원 투석실에서 온 수간호사로 몽골 현지 교회의 목사 사모다.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척철마 간호사는 이전에 연세대 및 연세대 몽골친선 병원 등 연수를 통해 한국의 연수 경험이 있는데 2월 19일까지 연수기간 동안 더 많은 배움을 기대하며 연수에 임하고 있다.

예수병원은 앞으로도 몽골 아가페병원과의 꾸준한 교류로 몽골의 의료발전을 이끌 우수한 의료진을 초청해 예수병원의 첨단 의술에 대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료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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