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회 이남희 의원이 ‘정읍시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최근 개최된 제249회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이 의원은 정읍의 역사인문활동에 힘이 실리는 근거 마련을 위해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 주요 내용은 인문학 및 인문정신문화의 진흥 사업을 위한 사항 등을 규정하고 시민들의 인문활동 의욕 고취와 참여 유도를 위한 인문주간 지정 운영 등을 담았다 이 의원은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해 정읍시 인문학 동인회 회원들, 관련 단체 등과 간담회도 가졌다.

정읍시의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이 최종 의결된 뒤 이 의원은 “조례 제정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정읍시민을 육성하고 인문정신문화의 창달을 통해 보다 가치 있고 풍요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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