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신흥동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있는 냉장고, 가습기 등을 생산하는 생활가전 제조업체인 주식회사 DH글로벌(대표 이정권)은 지난 29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을 방문하여 지역인재 육성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장학금 1500만원을 기탁했다.

DH 글로벌 이정권 대표는 “학생들이 학비걱정 없이 자신의 꿈과 이상을 위해 열정을 쏟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게 되었다”며 “근농인재장학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부안군을 이끌어 갈 든든한 인재로 거듭나기길 바란다.”며 후원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이정권 대표는 상서면 청림리 거석마을 출신으로 지난 2016년부터 고향 후배를 위해 꾸준히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부안출신의 훌륭한 기업인으로써 고향을 잊지 않고 장학재단에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해주셔서 감사를 드리며, 장학사업을 통해 지역에 필요한 훌륭한 인재로 키워나가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부안=양병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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