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인재개발원은 오는 31일부터 직무교육 ‘안전점검 실무과정’을 시작으로 올해 공무원 전문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에는 국·도정시책과 직무, 소양·실용, 전북홍보 등 4개 분야 91과정이며, 8천410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운영은 국·도정 핵심가치 공유와 중점과제에 대한 실행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직무교육으로 실무 능력 배양과 전문성을 높이는 쪽으로 진행한다.

또 공무원 소양함양을 통해 건전한 여가문화 정착 및 도민 서비스 능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도는 우수한 문화유산 이해 확산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중앙부처 등 전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북홍보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단순 강의실 중심 강의에서 벗어나 사례·현장중심 교육, 토론 참여형 교육 등 적극행정을 위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전문행정인을 양성하는데 역점을 뒀다.

올해 국·도정시책 교육은 14과정 1천880명으로 일자리정책 등 2과정을 신설하고 직무교육은 55과정 4천560명으로 정보보호와 개인정보보호, 안전점검실무, 사람 중심 도시재생뉴딜정책 등 9과정을 신설했다.

소양·실용교육은 16과정 1천340명으로 행복한가정 직장만들기 과정을 신설하고, 전북홍보교육은 6과정 630명으로 전북·충남 교류과정을 포함시켰다.

신현승 전북도 인재개발원장은 “전북대도약 실행력 강화를 위해 4차산업혁명과 지방행정혁신 등 국·도정 핵심가치 교육과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한다”면서 “교육에 대한 체감도를 향상시키고 전문적이고 특화된 교육 기관으로서의 인재개발원 역할 정립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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