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오는 31일 경진원 별관 대강당에서 ‘2020년 전라북도 중소기업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다양한 국제정세 변화에 대응해 수출국 다변화를 꾀하고 전북수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지원사업 내용을 안내하기 위한 자리로, 코트라, 한국무역협회, 경진원 등 8개의 수출지원기관도 참여한다.

수출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수출업체 임직원 등 누구나 신청이 가능, 설명회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http://www.jbba.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경진원 관계자는 “어려운 중소 수출업체 지원에 최선을 다해 도내 기업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 수출기업에 대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출 관련해 1년 농사를 준비할 수 있는 설명회인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내수‧창업기업의 수출기업화와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고자 올해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통해 해외통상거점센터(베트남, 인도) 운영, 해외유명박람회 참가, 무역사절단 파견, 포스트차이나 신시장개척, 바이어 초청상담회, 수출보험 가입 및 국제특송물류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통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수출 단계별 수요기업의 자율선택형 사업을 확대하고, 지원사업의 편중지원을 방지해 지원사업의 효율성 제고 및 수출지원기관간 협력체계 강화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는 복안이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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