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핵심 프로젝트 보고회 가져
亞농생명밸리-친환경車육성 등
쟁점사항 논리 개발-홍보주력

29일 전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2020년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간부들과 함께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29일 전북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열린 2020년 10대 핵심프로젝트 추진계획 보고회에 참석한 최용범 행정부지사가 간부들과 함께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전북도 제공

전북도가 올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10대 핵심프로젝트를 점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29일 최용범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린 ‘10대 핵심프로젝트 보고회’에서는 도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가시적 정책효과 구현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사업별 목표관리와 현장행정으로 핵심프로젝트에 대한 실행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0대 핵심 프로젝트는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 밸리 조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미래 친환경 상용차 산업 육성 △상생형 일자리 모델 성과 창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 △전북 특화형 여행·체험 콘텐츠 강화 △4대 국제행사 성공개최 △새만금 SOC 구축·내부개발 △미세먼지, 악취, 폐기물 3대 유해환경 개선 △공공의료 인프라 확대 의료격차 해소 등이다.

이날 보고회는 올해 정책 목표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추진계획 등을 보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각 실국장은 핵심프로젝트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쟁점사항과 이슈를 분석해, 대응 논리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했다.

도민들이 사업별 추진상황을 수시로 전달받을 수 있게 정책 홍보에도 주력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분기별 추진상황 보고회와 함께 현장행정을 병행해 10대 핵심프로젝트의 정책 성과가 나타나도록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최용범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올해는 전북도가 그간 다져온 기반을 바탕으로 전북 대도약을 향해 본격적으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뎌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도정 성과달성을 위해 주요시책의 완성도를 높이고, 10대 핵심프로젝트를 통해 구체적인 정책성과를 내 그 효과를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게 도정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밝혔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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