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수 재선 출마의변 밝혀

송상모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장이 30일 진안군 브리핑실에세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4.15일 치러지는 진안군수 재선거 출마의변을 밝혔다.

송 입후보 예정자는“군수가 불명예스럽게 중도 하차하는 등 작금의 진안 정치현실이 너무도 안타깝다”며 “ 34년의 행정경혐과 75년간 얻은 지혜와 경륜 그리고 15년간 사회복지현장에서 맞닥뜨렸던 군민들의 삶의 기역들을 살려‘군수는 이런 일들을 이렇게 해야 한다’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출마하면서 2가지를 약속했다.

첫째 2년뒤 아름다운 퇴장이다.

깨끗한 선거를 통해 당선되면 오직 군민만을 위해 헌신하고 그래서 ‘저런 사람이 한번 더 했으면 좋겠다’라는 소리를 듣고 떠나는 아름다운 뒷모습을 보이겠다는 것이다.

또 둘째로 올바른 정치문화의 초석을 다지겠다며 ‘군수는 이런한 일들을 이렇게 해야 한다’는 모범을 보이겠다고 공약했다.

이렇게 해 군수가 되는 그 누구라도 군수가 가진 힘을 옳은 곳에 바르게 쓸 수밖에 없는 기반을 구축하는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송 입후보 예정자는 “깨끗한 선거를 위해 이미 선거비용으로 지방행정공제회에 예치한 1억여원을 인출해 선거 책임자에게 맡겨 선거를 치를 예정”이라며 깨꿋한 선거풍토 조성에 몸소 나서고 진안을 바꿔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현재는 자신은 민주당원이지만 권리당원이 아니며 민주당 공천자가 확정되면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원칙으로 하고 중도에 하차하지 않고 완주해 모범을 보이겠다고도 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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