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소득안정 위한 의무자조금 가입 동참 당부   부안군은 30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부안마늘연구회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안마늘연구회 연시총회 및 고품질 해풍 마늘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인사말을 통하여 지난해 마늘가격 하락으로 힘들었던 연구회원을 격려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마늘 자조금 사업에 참여해 마늘 계약재배 확대와 생산비를 보장하고 소비자에게 합리적 가격으로 마늘을 공급함으로서 안정적 소득이 되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니 마늘연구회 회원께서도 많이 참여해 주시길 당부했다.

부안마늘연구회는 마늘재배농가의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선진기술보급과 생산·가공·유통 등 상호 정보교환으로 조기에 새로운 소득작물 정착과 경쟁력을 높이고 부안군 마늘산업발전의 구심체로 활동하고자 지난 2012년 50명의 회원으로 부안마늘작목반으로 출발해 활동하고 있으며 현재는 152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부안군 주요 작목 생산단체로 발돋움해 부안의 마늘산업을 이끌어 가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부안 해풍 마늘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생육해 마늘조직이 치밀하고 저장성과 맛이 좋아 소비자들이 많이 선호하고 있다”며 “부안 해풍 마늘을 고부가가치 작목으로 육성하고 전국 최고의 마늘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안=양병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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