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주을 이상직 예비후보가 30일 두 번째 총선공약으로 ‘전주 청년창업벤처도시’를 들고 나왔다.

이 예비후보는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청년창업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의원 선거구 틀을 깨고 전주 전체를 놓고 청년벤처창업 생태계를 고민했다”면서 “종합경기장과 대한방직부지, 혁신도시 등에 유휴부지를 활용해 ‘청년창업 특화밸리’를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이를 위해 전북대, 전주대, 우석대 등 지역 대학의 청년인력과 교수, 연구원 등 전문인력과 연계해 국내외 창업네트워크도 구축하겠다는 것이다.

그는 “전주 팔복동 산업단지 중소벤처기업과 국민연금의 금융·정보기술, 국토정보공사의 GPS·드론, 농진청의 스파트팜·바이오 등 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들의 연계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도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스타트업 파크’사업(국비 100억원)과 전북청년창업사관학교 지원기금 80억원 등 자금을 활용하고, 전북도와 전주시 등 지자체의 공간을 확보해 청년창업특화밸리 조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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