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사랑장학재단이 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020년도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

2020년도 장학생은 오는 4월에 열리는 장학재단 이사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장학생 선발 기준은 2019년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진안군에 주민등록을 유지하고 있는 진안군민 또는 그 자녀로 성적 등 세부 기준에 따라 특별·일반·복지·특기 장학생 등 수혜 범위를 다양하게 지급 할 계획이다.

특히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고등학생에게는 2020년 전국연합학력평가 결과에 따라 최고 200만원까지 지급하고, 관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전국 우수고에 진학한 신입생에는 100만원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대학생의 경우 직전 학년 성적 평균이 B학점 이상인 재학생들에게 최대 200만원의 장학금을,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우수대에 진학한 신입생에게는 300만원의 특별 장학금이 지급된다.

진안사랑장학재단은 지난해 총 106명 1억87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고향사랑 장학금 포함 1,154명에 18억 71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금하며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에 기여해왔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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