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농촌지역 거주 중고등학생의 교육(통학)환경 개선을 통한학업향상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올해도 통학택시를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통학택시 지원은 관내 거주하는 중·고학생 중 학교에서 집까지의 거리가 2km이상, 승강장에서 집까지 1km이상이거나 등하교시간대에 노선버스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통학택시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2월 12일까지 재학 중인 학교에 신청하면 되며, 선정 될 경우 택시 운송사업자와 대상 학생간 1대1 연계를 통해 등하굣길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회 이용 시 500원이며, 군에서는 월35만원 한도 내에서 택시요금 차액을 지원한다.

앞서 지난해 통학택시는 중학생 47명, 고등학생 8명이 통학택시를 이용했으며 등하굣길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한편 시간절약 및 학업에 도움이 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고품질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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