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업장을 대상으로 사후관리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은 환경영향평가 협의 내용 이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35개 사업장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 사업은 소규모 협의사업장 중 토석채취, 산지 태양광 사업장 등 환경영향 우려가 큰 사업장이다.

지원방법은 사업시행초기부터 관련규정 및 저감시설 설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해빙기·장마철 전 등 시기별로 협의내용의 적기 이행을 위한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기술지원 과정에서 협의내용 미이행 사항이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이행조치를 요청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평가대행업체가 착공시부터 공사 완료시까지 주기적으로 협의내용 이행에 대한 컨설팅 및 자율점검을 실시하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사업장 자율점검 시범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환경청 관계자는 “이번 기술지원을 통해 사업 시행초기에는 기술적으로 어려운 내용의 이해를 도와 협의내용 이행률을 높일 계획이다”며 사업장의 자발적인 관리 유도로 환경훼손이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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