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50만원 지원-심리상담 확대

전주시가 올해 미취업 청년들의 심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을 돕는 청년쉼표 프로젝트 대상자를 늘리고 심리상담 횟수도 확대한다.

시는 3일부터 14일까지 미취업 청년들을 대상으로 심리 상담과 경제적 지원을 통해 청년들의 재도약을 응원하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제7·8기 참여자 120명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부터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의 양적확대와 질적개선을 위해 추진인원을 지난해 200명에서 300명으로 100명 늘리고 개인별 심리상담 횟수는 기존 2회에서 3회로 늘려 보다 깊은 심리치유 및 자존감 회복을 제공키로 했다.

시는 청년쉼표 프로젝트에 선정 청년들에게 전문 심리상담기관에서 실시하는 개인별 심리검사와 그룹별 집단 상담을 통한 치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취업준비와 구직활동 비용, 생활비로 인한 고민을 줄여주기 위해 3개월 동안 매월 50만원씩 총 150만원의 활동수당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주시에 거주하는 만18~39세 미취업 청년 중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자로 단 ▲재학생 휴학생 ▲고용보험 가입자 ▲실업급여 수급자 ▲취업성공패키지 등 정부지원사업 참여자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김낙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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