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 2차 보급을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신협의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른 것으로, 범죄 발생 등의 상황에서 GPS를 통해 보호자의 스마트폰으로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전송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특히, 안심존 기능도 갖추고 있어 이용자가 갑작스럽게 다른 장소를 이동할 때도 즉시 상황을 알 수 있으며 긴급 호출 버튼을 통해 응급상황을 전할 수 있다.

이번 2차 보급분은 1만9천200대로, 기기를 수령한 전국 신협(172개 조합)에서는 공제계약자, 조합원과 그 가족 및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지역사회의 노인과 아동을 대상으로 이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기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신협에 문의 후 방문하면 된다.

김윤식 회장은 “어부바 위치알리미 기기를 통해 사고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노인과 아동의 안전을 어부바하겠다”며 “신협은 앞으로도 협동조합의 힘으로 지역사회를 돕는 따뜻한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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