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가 그동안 ‘1인 부총장’ 체제에서 행정의 전문성과 책무성이 강화된 ‘2인 부총장 체제’로 조직을 개편을 본격 단행했다.

전주대는 지난달 30일 대학본관에서 김갑룡 교육부총장과 류두현 대외부총장이 새로 취임하는 대신 양병선 부총장이 이임하는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로써 전주대는 2월 1일부터 2인 부총장 체제로 조직이 운영되며, 김갑룡 교육부총장은 체계적인 학생 교육 시스템 구축 등 교육 부문을,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지자체 및 지역 유관기관, 타 대학과의 협력, 정부 사업수주 등의 대외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김갑룡 교육부총장은 “우리 대학 각 부처의 가치와 품격을 한층 더 높이는데 일조하고, 우리 대학의 장기적 지속가능성을 향상하겠다”고 다짐했다.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교육부총장과 연계-협력을 통해 함께 학교가 흔들림 없이 균형감을 유지하고 성장·발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취임하는 김갑룡 교육부총장과 기획처장과 류두현 대외부총장은 각각 기획처장과 교무처장, 교무처장과 대학원장 등 학내 주요 행정 보직을 역임했으며, 학생 중심의 행정운영, 행정 전문성 강화, 연구‧교육 활동 등을 통해 학교의 역량을 높여왔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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