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첫날 與 3명-무소속 3명
자천타천 출마의사자 10여명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실시되는 진안 군수 재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2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이 날 총 6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2일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작된 후보등록에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3명, 무소속 예비후보로 3명이 각각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는 전춘성(59) 전 진안군 행정복지국장, 한수용(53) 민주당 전북도당 노인복지정책특위위원장, 허석준(60) 전 진안군의료원 과장 등이다.

또 무소속 예비후보로는 김현철(53) 전 전북도의원, 송상모(74)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이충국(65) 전 전북도의원이 등록했다.

진안군은 이항로 전 군수는 지난해 10월 17일 대법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실형을 확정하면서 군수직이 상실됐으며 이번 재선거에는 10여 명의 지자가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다.

전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2일부터 진안군수재선거의 예비후보자등록을 받고 있다.

예비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은 진안군선거관리위원회에 가족관계증명서 등 피선거권에 관한 증명서류,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정규학력에 관한 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또 기탁금으로 200만 원(후보자 기탁금 1천만 원의 100분의 20)을 납부해야 한다.

공무원 등 입후보제한직에 있는 사람이 진안군수재선거에 입후보하려면 선거일 전 30일인 3월 16일까지 그 직을 사직해야한다.

그 전이라도 예비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예비후보자등록신청 전까지 사직해야 한다.

예비후보자는 선거운동을 위해 △선거사무소 설치 △선거운동용 명함 배부 △어깨띠 또는 표지물 착용 △본인이 전화로 직접 통화하는 방식의 지지 호소 △예비후보자공약집 1종 발간․판매 △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 이내)의 범위 내에서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을 발송할 수 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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