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가 3일부터 오는13일까지 2020년 첫 임시회를 열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전라북도 경제교육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를 비롯, 조례안 23건, 동의·승인안 2건, 건의·결의안 2건, 규칙안 1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3일 1차 본회의에서는 전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의 신년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관한 시책 방향 청취와 더불어민주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연설이 진행된다.

또 도민 복리 증진과 각종 현안에 대해 김철수(정읍1)·정호윤(전주1)·진형석(비례)·김이재(전주4)·황영석(김제1)·김종식(군산2)·홍성임(비례대표) 의원 등 8명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한다.

오는 4일부터 12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도청과 도교육청 실·국의 2020년도 주요 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의원 발의와 집행부에서 제출된 각종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한 뒤 오는 1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폐회된다.

송성환 의장은 “전북도의회는 올해 도민의 기대에 보답하기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전북발전을 위한 일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해 방역 당국의 강력한 대응 체계와 함께 도민들께서도 감염증 예방 행동수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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