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전주 출신의 한준호(45) 전 MBC 아나운서가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한 전 아나운서는 우석고, 연세대를 나와 MBC 아나운서와 청와대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정가에선 한 전 아나운서가 4.15 총선에 출마할 지 여부를 주목하고 있다.

한 전 아나운서는 2일 입당 인사말을 통해 "언론이 국민으로부터 더욱 신뢰받고, 새로워진 미디어환경 속에서 한국을 대표할 K-Content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힘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 전 아나운서는 "40대 중후반의 20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평범하고 행복한 생활을 꿈꾸었던 저는 이 자리를 빌려, ‘새로운 정치’보다 ‘필요한 정치’를 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혀, 총선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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